한미 자금관리회의가 개최돼 미국과 한국간 불평등한 무기 구매 협약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방위사업청(청장 변무근)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22차 한·미 대외군사판매제도(FMS:Foreign Millitary Sales) 자금관리회의에 참가해 이 같은 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정부계약팀장(대령 조승균) 등 3명과 주미 군수무관단장 등 10명이 참가해 FMS 일반계약조건 개선 요청과 미 정부 감사계약자료 요구 등 FMS 제도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도입 완료된 FMS 케이스 종결 협의로 미 연방은행에 예치 중인 459만달러를 국고 환수키로 합의했다.
또 방위력 개선사업과 경상비 사업으로 분리 추진 중인 공대공 탄약사업을 한 개의 계약으로 통합관리토록 함으로써 기술 지원 비용 192만달러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소해헬기·장비 구매 등 10개 사업에 대해 견적을 요청한 결과, 회의 과정 중에 CH-47 헬기 정비 등 3개 사업의 견적을 받아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회의 결과 합의사항 적기 이행으로 군 전력 증강 및 운영 유지에 기여하도록 미국 측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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