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5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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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비즈니스 편집진 엮음, 바른번역 옮김, 한국전략경영학회 감수, 비즈니스맵 펴냄. 

 “최고의 비즈니스 백과사전! 경영에 관한 모든 것을 이 한 권의 책에서 확인하라.” 이 책은 비즈니스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아 최대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발 앞선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인 경제경영 분야 석학과 유명 저자들을 포함해 200명이 넘는 이가 이 책의 탄생에 참여했다. 본문만 해도 총 200만단어가 넘는 엄청난 분량을 담은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출판된 경제경영 분야 단일 서적으로는 가장 포괄적이고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평이다.

 엄청난 분량에 그치지 않고 분야마다 대가들이 제시하는 사상과 정보를 구체적인 상황을 들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기업 경영자는 회사의 전략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갖출 수 있고 관리자는 눈앞에 닥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신입사원은 상사가 물어보는 어려운 비즈니스 용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경영학도는 전공시험을 위한 부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류 경영대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충분한 학문적 배경을 갖추고도 사업에서 고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맨주먹으로 시작해 성공신화를 일군 사람도 있다. 비즈니스의 성공을 일궈낸 이들이 보유한 비즈니스 지능과 혜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지고 있다. 29만원(2권 세트).

 ◇천국에서의 하루 뉴칼레도니아

 최재호 지음, 무한 펴냄, 1만2500원.

숱한 화제를 낳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을 일약 ‘가고 싶은 신혼 여행지 1위’ ‘역대 드라마 촬영지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올려놓았다.

이전에는 생소했던 섬 ‘뉴칼레도니아’는 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한 인구 25만명의 섬나라로, ‘천국에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찬사가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상은 넓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인간에 대한 내밀한 통찰력을 보여준 최재호 PD는 작가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따뜻한 감성으로 그곳의 환경과 문화를 풀어낸다.

 책장을 넘기기 아까울 정도로 눈부신 사진들에 취하다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라는 저자의 표현에 저절로 동감하게 된다.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준표와 잔디가 차를 마시던 일데팡의 브로스섬, 잔디가 지후에게 낚시를 배웠던 우피 베이, F4 일행이 머물렀던 수상 방갈로 코랄팜 리조트, 이정과 가을이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던 우엥토로 언덕 등이 드라마 명대사와 함께 꼼꼼히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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