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팜 프리(Palm Pre)’가 스프린트넥스텔을 통해 내달 6일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된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내달 8일부터 열리는 애플의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보다 앞서 출시, 분위기를 선점할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공급가는 2년 약정에 아이폰과 비슷한 199.99달러로 책정됐다. 올해 말까지 서비스 독점권을 확보한 스프린트의 대리점은 물론이고 온라인과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라디오샥·월마트 등의 판매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팜 프리가 아이폰과 비슷한 가격에 출시됨에 따라 애플과 AT&T가 보급형 저가 아이폰을 내놓을 지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잇딴 출시가 예정된 구글 안드로이드폰들과의 경쟁도 관심사로 꼽았다.
로렌스 해리스 애널리스트는 “팜 프리가 새로운 아이폰의 견제가 없이 오랜기간 판매될 수 있다면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과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가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파고 들며 팜은 물론이고 스프린트의 새로운 효자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온 팜 프리는 3.1인치 터치스크린, 300만 픽셀 카메라, 교환식 배터리, 쿼티 패드가 탑재됐다. 또 USB2, EVDO, 무선랜(Wi-Fi), 스테레오 블루투스, 8GB 저장용량 등 기능이 적용됐다. 팜 시너지 기능을 통해 아웃룩이나 페이스북 등도 캘린더 안에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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