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전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주영한국대사관 문화원은 한국만화 10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만화를 유럽에 소개하는 ‘만화(Manhwa) 100’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연대기별 전시를 통해 한국 만화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트 툰 아트전’ ‘만화 일러스트전’ 등과 ‘한국 작가와의 만남’ ‘만화원작 영화상영회’ 등 특별 행사도 마련한다.
‘아트 툰 아트전’에서는 김동하·김영옥 등 12명의 한국 만화가가 유럽인에게도 익숙한 명화를 만화로 재해석,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 ‘만화 일러스트전’에서는 한국 만화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되는 ‘프리스트’의 형민우 작가 등 한국 유명 만화가의 그래픽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한다.
주영한국문화원 내 만화방에는 영문 만화책을 전시, 다양한 한국 만화를 읽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문화원 복합홀에서는 21일과 22일 이틀간 현지인을 대상으로 웹툰작가 강풀 원작 ‘순정만화’와 허영만 화백 원작 ‘타짜’ 등 만화원작 영화를 상영한다.
김진규 전략콘텐츠본부장은 “이번 유럽 전시는 한국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한국만화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유럽 내 한국 만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만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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