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 다크 사이드 오브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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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 사이드 오브 아메리카’

 ☆캐치온 19일 오후 12시

 영화채널 캐치온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메리칸 갱스터’ ‘곤 베이비 곤’ ‘로스트 라이언즈’ 4편을 모아 ‘다크 사이드 오브 아메리카’라는 특집을 마련했다. 18일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매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이 특집에선 미국의 음울한 역사와 미국 사회의 어두운 현재와 미래를 담은, 평소 흔히 볼 수 없는 수작을 만날 수 있다. 18일엔 황량한 서부를 배경으로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사이의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를 극대화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포문을 열었다.

 19일엔 ‘아메리칸 갱스터’가 방송된다. 이 영화는 1970년대 뉴욕의 실존 인물인 마약조직 보스 프랭크 루카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드라마로, 미국 마약상의 일그러진 ‘아메리칸 드림’을 통해 과거 미국의 치부를 신랄하게 드러냈다.

 20일엔 ‘곤 베이비 곤’이 방송된다.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으로 유명한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했고, 배우 벤 애플렉이 연출했다.

 21일엔 ‘로스트 라이언즈’가 방송된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배경으로 전혀 다른 속내를 지닌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다룬 정치 드라마다.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겸 오스카상을 수상한 명감독 로버트 레드포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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