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지난달 웜.바이러스와 해킹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가 발표한 ’인터넷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웜.바이러스 신고건수가 925건으로 전달(695건)에 비해 33.1% 증가했다. 해킹 피해도 1천582건으로 전달(1천285건)에 비해 23.1% 늘었다. 특히 해킹 유형 가운데 홈페이지 변조가 지난달 90건에서 306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변조된 홈페이지에서는 악성코드 유와 개인정보 유출 등의 추가 침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 보안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KISA측은 당부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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