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싸이월드가 구글의 ‘오픈소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14일 구글과 오픈소셜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 협의를 갖고, 싸이월드의 플랫폼을 개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SK컴즈는 구글과 오픈소셜 등에 기반한 글로벌 표준화와 관련한 기술 협력 및 구글의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와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 양사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콘텐츠 이동을 보다 자유롭게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개발자들도 미국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처럼 ‘1인창조기업’ 형태의 창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표준에 따라 싸이월드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국내 개발자들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게 된다.
SK컴즈는 오픈소셜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 참여해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싸이월드의 특화된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오픈소셜 표준 발전에 적극적으로 공헌,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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