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보화 방향에 대한 이해와 SW분리발주 의무화에 따른 수·발주자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2009년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총회 및 세미나’가 공공부문 발주자협의회와 한국SW발전협의회 공동 주최로 14일 가락동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날 김학훈 날리지큐브 사장은 “최저가 입찰 관행이 없어져야 하며 계약 내용을 공개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또한 발주자들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장기보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은종 우정사업정보센터 사무관은 “분리발주는 우수한 SW를 확보하고 정보시스템의 품질향상을 기대할 만한 제도”라며 “책임소재, 분쟁해결, 우수 SW 검증 등의 절차가 마련되면 분리발주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EA기반의 국가정보화 추진방향의 이해’를 주제로 한 김성근 중앙대 교수의 특강을 듣고 있는 모습.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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