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최근 가동한 차세대시스템 ‘팍스하나(PaxHana)’로 8817억원에 이르는 단기 투자 효과가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년간 총 3500억원을 투입해 지난 4일 팍스하나 시스템을 오픈했다. 팍스하나는 계정계 중심의 타 은행 시스템과 달리 계정계를 포함해 고객관계관리(CRM), 인터넷뱅킹, 전략적경영관리, 지식경영, 그룹웨어 등 모든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음성을 듣고 따라하며 이용할 수 있는 ‘말하는 인터넷뱅킹’ △공인전자문서보관소와 연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체계 △1시간 이내 정상 복구가 가능한 재해복구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김정태 은행장은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한 차원 높여 다른 금융 회사보다 앞선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있어서도 차세대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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