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 1주기를 맞아 이 지역 고위공무원과 기업인 등 경제무역대표단이 대거 방한해 투자 박람회를 개최한다.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는 쓰촨성 지진 1주기를 맞아 ‘지진피해 복구건설 및 투자무역 박람회’를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쓰촨성 상무청을 중심으로 이 지역 정보기술(IT)·게임·애니메이션·건설·주류·농산품·광물 등 관련 업체 20여개사가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쓰촨성 상무청을 중심으로 한 경제무역대표단의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상담도 이뤄진다. 쓰촨성 상무청 측은 국내 IT 기업이 이 지역에 진출할 경우 재정, 세수, 금융, 토지정책 등에 관한 설명과 쓰촨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중점 소개할 전망이다.
쓰촨성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경제·산업의 중심 지역으로서 베이징·상하이·선전 등에 비해 투자 및 무역면에서 경제 협력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한편 이번 무역 대표단은 박람회에 앞서 입국해 CJ인터넷·삼성SDS·티맥스 등 쓰촨지역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이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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