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 유효정기자]LG전자가 신임 최고정보책임자(CIO)로 김경호 전 액센츄어타이완 대표를 선임했다. 그동안 LG전자 CIO를 맡아왔던 김태극 상무는 5월1일부로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경호 신임 LG전자 CIO는 김태극 상무가 맡고 있던 업무혁신팀을 이끌게 되며, 이달 중순부터 출근할 예정이다.
김경호 신임 CIO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i2테크놀로지를 거쳐 1993년 액센츄어코리아에 입사, 첨단전자 및 통신부문을 담당했다. 김경호 CIO는 액센츄어 근무 당시 삼성전자, LG전자 등 다양한 글로벌 전자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LG CNS로 자리를 옮긴 김태극 상무는 솔루션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컨설팅부문인 엔트루컨설팅도 이끌게 된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 자리는 지난달 초 박계현 전 부사장이 한국스마트카드 대표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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