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표준화 활동중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표준전문가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표준원과 표준협회가 나섰다.
표준협회(회장 최갑홍)는 청년층 구직난을 해소하고 국내 기업의 요구가 많은 표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표준기술 청년리더’ 양성 사업에 3년간 40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 10개 대학에 개설한 표준화 강좌를 이수한 2만5000여명의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중심으로 매년 표준기술 인턴 100여명을 선발해 10개월간의 표준기술 현장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 산업 분야 표준담당 부서에서 필요한 실무 위주의 실용적 표준 교육(6주) 후 사전에 맞춤형으로 1대1 매칭된 수요기업에 8개월간 표준기술 현장연수를 진행한다.
표준기술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취업에 인센티브가 될 수 있는 민간 자격증과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기업, 연구소, 시험기관 등 표준화 관련기관에 최우선으로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표준협회 전진수 국제표준지원팀장은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현장연수 프로그램은 양질의 인력을 공급, 산업현장의 기술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성과를 토대로 수혜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표준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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