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캐나다의 게임 소프트웨어업체 빅파크(BigPark)를 인수한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MS의 콘솔 게임기 X박스에서 배타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을 늘리기 위해서다.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 사장은 “빅파크는 MS의 게임 플랫폼을 혁신할 만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인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6월 열리는 게임산업엑스포 ‘E3’에서 알리겠다”고 밝혔다. 인수 조건 및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빅파크는 2007년 일렉트로닉아츠(EA) 출신 임원들이 독립해 만든 회사다. 창립 이래 X박스용 게임을 공급해왔으며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돈 매트릭이 빅파크의 회장을 겸임하면서, 2007년 7월 MS의 비디오게임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MS가 빅파크를 인수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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