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사 차원에서 인수합병(M&A)이 이뤄진 브로케이드와 파운드리네트웍스의 한국법인 통합이 완료됐다.
SAN스위치업체 브로케이드코리아와 네트워크장비업체 한국파운드리네트웍스는 지난 1일자로 양측 직원의 고용승계와 사무실 이전 등을 포함한 통합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미국 브로케이드 본사는 파운드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지난해 말 공식적인 인수작업을 끝냈다.
두 회사의 한국 법인 통합은 브로케이드코리아가 한국파운드리 직원 6명 전원을 승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브로케이드코리아의 OEM영업과 직접(direct)영업 등 두 영업조직의 틀을 유지하면서 한국파운드리가 영위하던 네트워크장비 사업은 직접영업조직에 포함됐다.
통합 지사장은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사장이 맡았으며 전수홍 한국파운드리 사장이 전무로 합류해 직접영업 부문을 총괄한다.
유통 조직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기존 브로케이드코리아의 4개 총판과 한국파운드리의 9개 리셀러가 전과 동일하게 양쪽의 제품군을 각각 유통한다. 다만 유통조직은 양사 제품군의 혼합 유통이 불가피한 만큼 추후 효율적인 운영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사장은 “두 회사의 제품군뿐 아니라 고객군도 달라 양사 합병 이후 중복되는 부분보다는 새롭게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며 “상호 연계 영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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