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세상의 대세로 자리잡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MS는 응급 상황 대처용 SNS인 ‘마이크로소프트 바인(Vine)’의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포천 등 주요 외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유료 회원제로, 그동안 대규모 사용자 기반에도 불구하고 광고 외에 뚜렷한 수익 모델이 부재했던 SNS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소비자나 재난 관련 공공기관들이 유료로 가입,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911 전화나 지역 라디오 방송국의 업데이트 버전 형태로, 가입자들은 ‘경고(alert)’ 또는 ‘상황 보고(report)’ 등 두 가지 기능만을 이용할 수 있다.
크레이그 문디 MS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시민 안전 문제로 고민하는 공공기관이나 가족들의 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SNS를 통한 수익 창출의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기본형 서비스는 무료지만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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