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HD채널 ‘스카이HD’가 이달 말 출범 1주년을 맞는다. ‘명품 HD채널’을 목표로 내걸고 지난해 4월 출범한 이 채널은 현재 23만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국내 방송사업자 가운데 최다인 28개 HD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는 등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연내 20여 개의 HD채널을 더 추가, HD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7일 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시작한 24시간 HD채널 스카이HD가 서비스 1년 만에 HD채널이 28개로 늘었고 HD편성 비율도 65%까지 올라서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 같은 속도는 경쟁 매체 대비 2배 정도 빠른 것으로 업계에선 HD위치 선점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스카이라이프 측은 다음달 채널 2개를 신규 오픈 하고 연내 HD서비스 채널을 45개로 확대해 대표 HD매체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을 최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로모션이나 광고 등도 HD채널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4월 현재 국내 최다 24시간 HD채널(8개), 특화된 단독 송출 HD채널(11개) 등으로 타 사업자 대비 HD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선호 채널을 중심으로 HD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 확대와 함께 1년 사이 HD서비스질도 많이 개선됐다. 28개 HD채널 중에 24시간 HD만을 방송하는 채널이 8개에 달하며 위성 단독 채널도 11개로 늘었다. 특히 채널 확대로 HD 신규 가입자도 1년 사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가입자 중 31% 수준이었던 HD가입자 비율을 올 1분기 63%까지 올라왔다. 일별로 본다면 HD가입자 비율이 90%를 넘어선 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방통융합시대,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있는 한국 HD방송시장을 이끌어갈 주역은 스카이라이프라 자부한다”며 “국내 최대·최다 HD채널을 확보해 스카이라이프가 선도적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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