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울한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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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랜 가뭄 끝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바싹 마른 땅을 적시고 있다. 용산상가에 자리 잡은 매장들은 비가 내려서인지 우산을 쓴 행인들만 무심히 지나칠 뿐 제품에는 별 관심이 없다. 빈 매장을 지키며 거리를 바라보는 시선은 속절없이 내리는 비가 고맙지만 조금은 야속하기도 하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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