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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5개 콘텐츠 진흥기관을 통합해 설립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이재웅 동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문화부는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한국게임산업진흥원·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문화콘텐츠센터·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 기존 5개 콘텐츠 진흥기관을 통합해 신설하는 콘텐츠 종합지원기관인 점을 감안, 통합의 리더십과 산업에 대한 지식 및 경험 등을 고려해 이 교수를 신임 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으로 동의대 방송아카데미 원장 및 영상정보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을 지낸 인물이다. 국회에서는 문화관광위원 및 국회방송통신융합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고, 이후 현재까지 동의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추후 조직운영 방안 등을 확정하고 인력·사업 등을 이관받아 오는 5월 7일께 출범할 예정이다. 원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설립위원회(위원장 이장우)는 진흥원 원장 후보자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서류·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자군을 지난 3월 19일 문화부에 추천한 바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