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대표 김광현)은 한국거래소(KRX)가 2007년 6월 발주한 차세대통합시장시스템 프로젝트를 21개월 간의 개발 끝에 완료, 시스템 시험 가동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KRX의 차세대통합시장시스템 프로젝트는 유가증권·코스닥·파생상품시장 등 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다.
코스콤은 9개월 간 선도 개발과 1년 간 본 개발 과정을 거쳐 2만개 유형의 단위 및 통합 시나리오에 의한 시험과 72개 증권·선물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시중은행 등과 연계한 정합성 검증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이 완성한 KRX 차세대통합시장시스템은 채널서비스, 매칭엔진, 매매지원, 청산결제, 레퍼런스 데이터 서비스(RDS), 유저 인터페이스, 시장인프라, 재난복구(DR) 등 9개 분야에 걸쳐 오픈 환경의 단일 플랫폼과 아키텍처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IT 투자비용 절감은 물론 하루 호가처리 용량이 2배로 확장됐고 매매거래 속도도 5배 이상 개선됐다.
코스콤 측은 프레임워크, RDS 등의 신기술을 적용, 시스템의 유연성과 재사용성을 높여 신상품 상장, 신제도 도입과 개선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29일 차세대통합시장시스템의 가동식을 갖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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