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이어 블랙베리 오픈마켓인 ‘앱 월드’에도 진출했다.
게임빌은 해외 블랙베리의 오픈마켓인 ‘앱 월드’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진출, ‘앱 월드’ 오픈과 동시에 ‘Baseball Superstars 2008’와 ‘Golf Superstars 2008’ 등 총 6종의 모바일게임을 전격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앱 월드’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내려 받거나 단말기로 직접 연결해 내려 받을 수 있는 오픈마켓이다. 특히 블랙베리 단말기는 현재 5000만대 정도가 보급돼 애플 ‘앱스토어’ 이상의 시장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심충보 해외제작본부 이사는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이어 앱 월드에까지 진출함으로써 해외 차세대 오픈 마켓 대부분에 진출한 셈”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빠르게 대응하며 해외 오픈 마켓을 선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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