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동 아프리카 지역 브랜드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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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개소한 서비스센터.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8일 이라크·요르단·레바논·시리아 등을 관할하는 레반트 법인에서 레바논 베이루트에 콜센터와 서비스센터를 개소하는 등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브랜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위탁업체 수만큼 다양했던 콜센터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하고, 콜센터에 접수된 사항은 레바논에서 가장 빠른 24시간 이내로 처리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차국환 레반트 법인장은 “서비스의 질이 고객들의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말 튀니지 지사에 가전업체로는 처음으로 콜센터를 오픈,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직접 운영하는 콜센터를 30개 이상으로 늘린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자사 제품만 판매하는 브랜드 매장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지난 2월 두바이몰에 LG 라이프스타일 갤러리를 연데 이어 3월에는 터키 이스탄불 시내에 다섯 번째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 나이지리아·모로코·튀니지 등 중동 아프리카 지역 주요국가 법인들은 각각 20개 안팎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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