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원장 박준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인 프로그램 포맷 바이블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KBI는 총 4억1000만원 예산 규모로 20편 내외의 포맷 바이블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원 작품에 대한 저작권 혹은 포맷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로 바이블 제작과 영어 번역 및 워크숍과 해외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KBI 홈페이지(www.kbi.re.kr)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하면 된다.
이준근 콘텐츠진흥팀장은 “포맷으로 개발이 가능한 참신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나, 이미 제작되어 있으나 해외 유통을 위한 포맷 바이블이 존재하지 않는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맷이란 일련의 시리즈물 프로그램에서 변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는 요소들을 집합적으로 칭하는 용어다. 이를 바이블(Bible)로 제작하는 것은 국제적인 유통을 위한 패키지를 뜻한다. 포맷 바이블 수출은 문화 상품 수출이 갖고 있는 지역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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