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R&D 투자 지존

 주요 바이오 신약 벤처 기업 중 연구개발비용 대비 매출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이수앱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수앱지수는 지난해 매출의 166%를 신약 치료체 개발에 투자했다. 그 뒤를 이어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매출의 159.85%를 연구개발에 지출하는 등 대다수 바이오 벤처기업은 제품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적지 않은 투자를 벌였다. 특히 일부 바이오 벤처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용역매출·상품 매출 등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돼 신성장 동력의 가능성을 엿보이기 시작했다.

이수앱지스(대표 최창훈)는 항혈전·항염증·난치성 암 등의 항체치료제 개발에 64억8400만 원을 지출, 연구개발 대 매출 비율이 16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시장에 항체 치료제를 본격 수출하는 등 지난해 매출 38억9800만원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27.8%에 달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지난해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경구용 조혈성장인자(EPO) 대체제 등의 연구 개발에 88억8600만원를 투자, 연구 개발 대 매출 비율이 159.85%에 달했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5억5900만원을 전량 해외 시장에서 거둬 들였다.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심혈관질환·유전자질환항암 등 치료제 연구개발에 64억1500만원을 지출, 연구개발 대 매출 비율이 전년 대비 약 23% 포인트 늘어난 86.11%에 달했다.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골다공증·관절염 합성신약 및 천연의약품 개발에 전년 대비 35.4% 증가한 31억7900만원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대비 전체 매출 비율이 전년 대비 3.2% 포인트 증가한 31.7%를 기록했다.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은 인간 세포주·동물세포 배양 공정 연구 개발에 84억 900만 원을 지출, 전체 매출의 10.05%를 차지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 836억 9000만원을 해외에서 전량 거둬들였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신경줄기세포·개복제 등의 연구 개발에 20억6400만원을 지출, 연구개발 비용 대 매출 비율이 7.83%로 비교적 낮았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 263억원7000만원에서 수출이 87억8400만원(33.3%)에 달해, 줄기 세포 기술 수출이 매우 활발했다. 이밖에 이노셀(대표 정현진)은 활성화림프구 치료제 등 개발에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13억9200만원을 지출, 전체 매출의 43.68%를 차지했다. .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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