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엑스포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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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세계 유수의 신재생에너지기업이 대거 운집한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8일 대구 엑스코 전관 및 로비, 야외전시장에서 개막된다.

 올해 6회째인 이 행사에는 21개국 111개의 해외기업을 포함해 285개 업체가 참여해 총 702개 부스에서 신재생에너지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태양전지 생산 세계 1, 2, 3위 기업인 독일의 큐셀, 일본의 샤프, 중국의 썬텍사가 나란히 참가한다. 독일 에스엠에이과 유니솔라 등 태양전지 제조장비와 인버터 등 장비와 부품관련 기업도 나온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첨단기술을 지닌 세계적인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국내 기업 중 눈길을 끄는 기업은 삼성SDI다. 에너지 회사로 변신을 꾀하는 이 회사가 신재생에너지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리넷솔라, 동양제철화학 등 태양전지분야 중견기업도 관심 대상이다.

 부대행사로 수소연료전지특별관을 운영한다. 아태지역 수소에너지석학들이 참석하는 ‘2009 아시아수소에너지학회’도 열린다. 연료전지 분야에는 포스코파워와 퓨어셀파워, 액티튜오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태양광전문 국제 콘퍼런스인 ‘PV KOREA 2009’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주관의 ‘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함께 열린다. 경북 신재생에너지기업 수출상담회, 신재생에너지 산업시찰 및 연료전지차 시승, WEC 아태지역 회의 및 원자력 포럼 등도 부대행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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