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프로게임단 명칭 ‘하이트 스파키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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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임단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하이트 스파키즈’로 이름이 바뀐다.

 온게임넷(대표 김성수)은 6일 하이트맥주와 권리 명칭(Naming Right) 계약 관련 조인식을 갖고, 오는 11일부터 게임단 명칭을 ‘하이트 스파키즈’로 변경키로 했다.

 하이트는 e스포츠가 축구·야구·농구 등 여타 프로 스포츠보다 20대 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이기 때문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하이트 마케팅 상무는 “e스포츠는 이미 세계 속에 한국을 대표하는 빅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서 큰 가치를 갖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곽재근 온게임넷 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위축된 경제 한파 속에서 e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희소식”이라며 “권리 명칭 판매는 스포츠 선진국인 북미·유럽 등 다수의 국가에서 활용하는 마케팅 기법”이라고 소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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