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엔티(대표 나선희 www.knttech.net)는 바이너리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음성 전송 시스템 ‘BC-100F’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암호화 기능을 지원, 데이터의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CDMA와 TDMA(시분할다중접속)의 장점을 특화시킨 이 제품은 잡음에 강하면서도 초고속 전송이 가능하고, 전력소모도 적다.
기지국 없이도 최대 500m까지 영상·음성 등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으며, 100m 근거리에서는 이동 중에도 영상 및 음성 송수신이 가능하다.
중계기 등 기반 장치 없이도 클라이언트끼리 무선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독립적인 네트워크로 구성했다. 재난장비, 홈네트워크, 휴대 단말기 등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나선희 사장은 “조만간 제품 출시와 함께 더욱 지능화된 제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