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의 노텔 ‘알테온’ 사업부 인수가 완료됐다. 또 관심을 끌었던 한국에서의 사업권은 라드웨어가 인수, 진행하게 됐으며 LG-노텔은 알테온 사업에서 철수하게 된다.
1일 L4∼7스위치 업체인 라드웨어(www.radware.com)는 노텔의 L4∼7 애플리케이션 전송 사업부인 알테온을 1800만달러에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라드웨어는 알테온 인수를 통해 노텔의 L4∼7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제품군을 비롯해 지적자산, 유형자산은 물론 재고 목록과 서비스 계약을 인수하고, 해당 사업과 관련된 대부분의 직원들도 승계하게 됐다.
관심을 끌었던 한국에서의 사업권은 라드웨어코리아를 통해 전개하게 됐다. 라드웨어는 그동안 풍부한 알테온 비즈니스 경험을 지닌 국내 파트너사인 코닉글로리, 오픈베이스와 전국 1000여곳의 기존 리셀러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모든 세일즈와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또 기존 국내 알테온 총판들과의 관계도 유지,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라드웨어는 기존 알테온 고객들에 대한 책임을 보다 강화하고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5년간 기술지원 계획’을 즉각적으로 실시하고 ‘라드웨어-알테온’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로이 지사펠(Roy Zisapel) 라드웨어 CEO는 “이번 노텔 알테온 사업부 인수는 라드웨어와 알테온의 기술적 장점이 완벽하게 결합된 차세대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알테온 제품의 영업 및 기술지원이 1일부터 라드웨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개시되며 이를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라드웨어는 이번 알테온 인수를 통해 기존 알테온 고객들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내 L4∼7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드웨어는 기존 알테온 고객들에게 연속적인 고객 지원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라드웨어-알테온’ 브랜드 웹사이트(www.radwarealteon.com)를 개설했으며, 새로운 ‘라드웨어-알테온’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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