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시장에서 온라인몰 거래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몰에서 노트북PC 구입시 피해 사례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는 3천80건으로 2007년에 비해 16.7% 늘었으며 전체 피해구제 접수 중에 차지하는 비중도 15.9%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의류·섬유용품(1018건), 정보통신서비스(625건), 정보통신기기(304건) 등의 순이었으며 엔씨소프트 계정 정지관련 분쟁이 있었던 인터넷 게임서비스가 346건으로 가장 많았다. 노트북PC는 주문과 다른 상품이 배송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피해신고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자별로는 옥션이 214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엔씨소프트(180건), G마켓(128건), 인터파크(54건), 신세계I&C몰(33건) 등의 순이었다. 돈만 받고 상품을 발송하지 않는 피해는 지난 2005년까지 20% 이상을 차지했지만 2006년 결제대금을 가상계좌에 예치했다가 배송이 완료되면 지급하는 에스크로 서비스가 도입된 이래 10%대로 떨어졌고 작년에도 438건(14.2%)에 그쳤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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