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상금의 대회가 e스포츠 분야서 열린다.
이플레이온(대표 김성수)은 오는 5월부터 연간 총상금 12억원 규모의 ‘월드바투리그(WBL)’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스포츠 중에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상금은 연간 약 3억원이다. 프로축구와 프로농구 우승상금도 각각 3억원과 1억원 수준이다.
WBL은 전 세계 바투 유저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3개 시즌 및 파이널 라운드로 진행된다. 파이널 라운드는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이다. 시즌당 상금은 3억원이다.
각 시즌은 온오프라인 예선과 최종 예선을 거쳐 16강을 선발, 본선 경기를 치르게 되며 파이널 라운드는 1∼3차 대회 성적순으로 상위 8명의 선수가 왕중왕전을 가리는 형태로 열린다.
이와 관련, 황형준 이플레이온 본부장은 “올 초 열린 바투 대회에 성인 관중들의 관람이 쇄도하는 등 새로운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월드바투리그 개최를 통해 바투를 ‘메이드인코리아 e스포츠 종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플레이온은 바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해외 유저의 참여폭을 넓혀 WBL을 한·중·일 3개국을 연계하는 글로벌 e스포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유저들이 동시에 접속해서 온라인 예선을 치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영문 WBL 공식 홈페이지도 준비 중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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