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중국 장쑤성 우시시를 방문한 자칭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회이량위 국무원 부총리 등과 함께 하이닉스 우시공장을 28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칭린 주석의 방문을 비롯해 그동안 원자바오 총리·시진핑 국가 부주석·리커창 상무부총리 등 9명의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 4명이 외자기업인 하이닉스 우시공장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중국 우시시 측은 평가했다고 하이닉스는 전했다.
이 날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반도체 첨단 기술과 시설 현황을 살펴 본 자칭린 주석은 하이닉스의 앞선 기술 경쟁력에 감탄하며 경제 위기가 지나고 반도체 시장이 회복된 후 더욱 발전하는 하이닉스가 되길 기대했다. 또 자칭린 주석은 하이닉스의 발전을 위해 중국 중앙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김종갑 사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중국 현지 우수 인력의 공헌으로 하이닉스 우시공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사진=자칭린(왼쪽 세 번째) 중국 정협 주석이 하이닉스 우시공장을 방문해 김종갑 사장(오른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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