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다음달 1일부터 오전 9시에 영업을 개시한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영업시간 변경안을 4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영업시간은 현재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에서 다음달 1일부터 오전 9시∼오후 4시로 30분 앞당겨진다.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들은 영업시간이 30분 앞당겨짐에 따라 자동화기기에서 해당 은행의 거래 고객이 현금을 무료로 찾을 수 있는 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30분∼오후 6시로 연장키로 했다. 다만, SC제일은행만 영업시간을 종전대로 유지키로 했다.
저축은행 영업 개시 시간도 30분 앞당겨진다. 영업 종료시간은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오후 4시로 변경하되 일부는 지역적 특성 등을 반영해 오후 4시30분을 유지키로 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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