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주가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두달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증시에서 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14.71% 오른 1만1700원을 기록했다.
최근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는 과장됐으며 D램이 하반기에 공급부족 상황에 빠질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기록한 상한가는 1월28일 이후 두달여만으로 지난해 10월22일 1만2200원 이후 최고가다. 시가총액도 6조796억원으로 6조원대에 진입했다.
하이닉스는 전날 신용위험이 불거지며 하락했으나 이날은 반대로 하이닉스의 재무 위험이 부풀려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공급 공백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 반도체가 공급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여기에 이날 하이닉스반도체가 주주총회에서 올해 모바일 D램 부문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다는 목표와 연내 분기 단위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회사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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