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 체제의 ‘올 뉴(All New) KT’가 출범 준비를 완료했다.
KT는 오는 27일 KTF와의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합병을 최종 승인한다. KTF도 이날 임시 주총을 통해 KT와의 합병 안건을 의결한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달 24일 이사회를 열어 유무선 통합 경영에 대비한 회장 체제 도입 및 무선통신사업·신재생에너지 등 사업 목적 추가를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안)을 승인한 바 있다.
통합KT의 사업 영역은 △무선통신 △유선통신 △뉴미디어 △라이프컨버전스 △비즈컨버전스(u-워크) 등 5개로 구분된다.
통합 KT는 합병기일인 오는 5월 18일부터 사업별 독립경영(CIC:Company In Company) 체계를 본격 가동, CIC별 책임경영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회장제 신설과 CIC 도입은 통합KT를 회장을 정점으로 사업 조직별 책임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KT는 또 부사장과 전무, 상무 및 상무보로 명시됐던 집행임원의 구분을 경영 상황에 따라 이사회가 정하도록 함으로써 CIC 체제 도입을 위한 준비도 일단락했다.
이 회장은 임시 주총 이후 “통합 KT가 단순한 대기업이 아니라 국가 경제를 살리는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진정한 국민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KT는 KTF와의 합병으로 인한 추가적인 조직 개편 및 인사를 이르면 다음 달 초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그동안 티저 광고를 통해 공개한 합병 이후 통합브랜드를 ‘쿡(QOOK)’으로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쿡’ 브랜드를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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