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KOTTA) 회장에 강덕근 전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학장이 선임됐다.
신임 강덕근 회장은 30여년 간 방송통신위원회(체신부·정보통신부)의 주파수 과장, 방송 과장, 감리 과장 등 전파·방송·통신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중앙전파관리소장 및 전남체신청장을 지냈다. 또 초대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학장을 지내며 이 대학의 산파 역할을 했고, ‘2008 세계 ARDF(아마추어무선통신)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정보통신시험기관협회는 정보통신·전기·전자기기를 시험하는 정부 지정 시험서비스기관들의 모임으로, 정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시험인증 및 규격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 회장은 “유·무선 통신 및 전기·전자 제품·서비스가 급증하면서 전자파장해가 한층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회원사들이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회가 국내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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