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지역 밀착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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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이 봄철 개편을 통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봄 개편을 통해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주민 가운데 ‘시민 비디오자키(VJ)’를 뽑아 6㎜ 카메라로 촬영한 지역 화제나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시민 VJ가 간다’가 눈에 띈다. 경인지역의 ‘출발 현장 속으로’, 경남권의 ‘지금 경남엔 ing’ 등도 별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회사 측은 부산의 ‘가족애(愛)외박’, 영남방송의 ‘오픈 스페이스 오브 유스’ 등도 지역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은 “고객에게 더욱 재미있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방송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최대 SO인 씨앤앰도 이날 경기도 무형문화재를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경기문화 재발견시리즈’를 지역채널인 ‘씨앤앰 채널4’를 통해 30일부터 30주간 특집 편성한다. ‘경기문화 재발견 시리즈’는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이 만든 기획물. 경기도 무형문화유산의 원형을 기록, 보존하고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채널4의 프로그램 제작을 맡고 있는 씨앤앰미디어원과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문화유산의 영상화 기록사업과 문화예술 부문 홍보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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