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 필리핀서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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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NK코리아(대표 장인우)는 지난 23일 필리핀에서 공개 테스트에 나선 ‘로한’의 오픈 첫날 동시접속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회원수가 21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로한은 YNK게임즈(대표 윤영석)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필리핀에서는 레벨업(대표 제인 워커)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공개 테스트는 당초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5시간 앞당겨 23일 저녁 11시부터 시작했다.

 이와 관련, YNK코리아 측은 비공개 테스트에서 동시접속자 목표인 3000명을 훨씬 웃도는 4600여명을 기록, 공개 테스트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고 설명했다.

 장인우 사장은 “일본·대만·미국 등 현지 법인을 통한 서비스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현지 파트너를 통한 해외 진출을 필리핀에서 하게 됐다”며 “필리핀을 시작으로 계약이 성립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여러 동남아 유저들에게 올 한해 동안 로한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YNK코리아는 작년 10월 레벨업과 계약금 60만달러와 최소보장금액 20만달러 등 총 80만달러 규모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3년에 로열티 30%를 받는 조건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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