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삼성그룹-LCD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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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올해에도 2008년 달성한 7년 연속 LCD 매출 1위 위상을 지킬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10.8㎜ 초슬림형 LED 백라이트 LCD TV용 패널을 양산하는 등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주도한다. 차세대 광원인 LED 백라이트 제품을 확대하고, 240㎐, 슬림형 패널 등 신규 시장 창출을 주도한다. 이와 함께 이머징 시장을 겨냥한 중소형 원가 경쟁 제품의 도입을 통한 풀 라인업 구축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중국 등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신규 라인업과 높은 명암비, 감성 화질이 강화된 S-PVA 등 세계적으로 공인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TV용 패널 중 40인치 이상 비중을 2010년 70% 이상으로 확대,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한다.

 또 삼성전자는 16 대 9 포맷의 모니터, 노트북 등 IT용 패널의 풀라인업을 갖추고 16 대 9 포맷으로의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LED 백라이트를 채택한 IT용 제품을 확대하고 광시야각 제품을 확대하는 등 멀티미디어 제품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면서 20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와 슬림형 제품 등 고부가 제품에 집중한다. TV용 패널과 함께 LCD 산업을 이끌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제품에서도 UD급 패널 개발, 초슬림 베젤, 옥외용 DID 패널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미 가동 중인 2개 8세대 라인에 이어 올해에도 2분기 내 추가로 8세대 라인(8-2 라인)을 가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8-2 라인을 정상 가동함으로써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거래처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함으로써 진정한 업계 리더가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에 대비한 차세대 기술과 제품 개발 등 경쟁력 우위 전략으로 7년 연속 LCD 매출 1위 위상을 계속 이어간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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