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4일 인터넷 등을 이용해 고객이 미리 사놓은 달러를 해외에서 인출 또는 물품구매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해외전용 직불카드 상품인 ‘신한 유니트래블(UniTravel) 카드’를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니트래블 카드는 외화예금을 결제계좌로 이용, 환율이 좋을 때 달러를 미리 사 놓고 해외 현지 ATM에서 직접 인출할 수도 있고 물품구매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결제계좌에 잔액이 부족하면 인터넷으로 달러를 구매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은 미국 현지 등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달러로 인출되며 기타 국가에서는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신용도에 상관없이 국민인 거주자면 누구나 즉시발급 가능하며, 발급에 대한 수수료나 연회비는 없다. 다만 현금 인출할 때는 인출금액의 1%와 인출 건당 2달러의 수수료가 있다. 또, 물품구매 할 때는 물품구매 금액의 1%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하며, 1일 해외 이용 한도는 5000달러 상당액 이하이다.
한편, 유니트레블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창구 환전시 최대 5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외화예금 입금 시 최대 30%, 자동이체 시 4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4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