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기업과 공공기관 60개의 ‘장애인 등의 웹 접근성’ 준수 비율이 ‘매우 미흡’했다고 한국HP와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가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국내 대표 기업·공공기관의 ‘웹 접근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기관·기업 대부분의 준수율이 절반을 넘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통신기업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텍스트가 아닌 콘텐츠 인식 △프레임 사용 제한 △키보드로만 운용 가능 등 3개 조사 분야에서 모두 ‘0%’였다. 금융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도 △프레임 사용 제한 △키보드로만 운용 가능한 비율이 ‘0.4∼1.5%’에 불과했으며, 공공기관도 중앙행정기관을 뺀 공기업·준정부기관·교육기관의 관련 분야 준수율이 모두 ‘37%를 밑돌았다’는 게 한국HP와 클라우드나인의 조사 결과다.
그러나 한국HP와 클라우드나인은 이날 조사한 기업·기관 60곳과 선별 기준을 밝히지 않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