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통신망 솔루션 전문업체 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는 23일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 박영환)과 인터넷전화(VoIP) 핵심장비인 소프트스위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3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3%에 해당한다.
지난해 말 기준 약 25만명의 VoIP가입자를 확보한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올해 150만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계용 소프트스위치(C4-SSW)와 가입자용 소프트스위치(C5-SSW)를 추가 도입하게 됐다.
소프트스위치는 인터넷망을 통해 음성·영상·데이터를 통합해 패킷으로 전환시켜 VoIP와 각종 부가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장비다.
강용구 사장은 “제너시스템즈 소프트스위치는 현재 국내 9개 인터넷전화 기간사업자 중 8개 사업자의 기간망에 공유하는 등 국내 시장의 88%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지난 2007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