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가 별도의 구조조정없이 재배치를 통해 마케팅 인력을 대거 늘린다. 통합 KT 인력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통합 KT는 본사의 경영관리 분야 인력과 네트워크 관리 인력을 줄여 마케팅과 신사업 분야로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력 운용 계획을 마련했다.
통합 KT는 3만9134명(계약직 포함)에 이르는 전체 인력 가운데 592명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하고 200명을 신규 채용, 3만9334명의 인력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통합 KT는 본사 등 경영관리 인력 3767명 가운데 203명을 줄여 직무전환교육 등을 통해 다른 분야로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마케팅 부문에 집중 배치, 사업부서와 마케팅 인력을 1만1746명 규모로 운용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인력도 827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반면 사업부서와 네트워크 관리 인력은 219명 줄이기로 했다.
통합 KT의 이같은 계획은 합병 이후의 조직 및 경영 안정을 무엇보다 중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석채 KT 사장은 그동안 “합병 이후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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