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최문기)이 담뱃갑 만한 ‘휴대형 소변 분석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요단백·요당·잠혈 등 소변 속 3개 성분을 간편하게 판독해준다. 3색 발광다이오드(LED), 포토다이오드센서 소형화 기술과 소변 검사지 감지 기술 등이 기기 개발에 활용됐다.
또 시분할 신호 측정·색좌표계를 활용한 센서 신호 측정·보정 기술도 쓰였다.
최문기 원장은 “(소변 분석기를 통한) 조기의 신속한 대처로 사회적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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