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 프로젝터·스캐너-신도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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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컴퓨터(대표 윤용락 www.sindocom.co.kr)는 파나소닉의 고속 문서스캐너 KV-S7075C를 제1호 ‘전자화문서 작성 시설 및 장비’로 인증받았다.

 신도컴퓨터는 1989년 창립된 이래 종이 없는 사무 환경 구축을 위한 고속 문서 이미지스캐너, 광저장장치,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며 국내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시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근 경기 불황에도 기존 벨앤드하월, 파나소닉 고속 문서스캐너 외에 반텍의 초고속스캐너, 컬러트랙의 도면스캐너 등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넓혀왔다.

 올해는 대만의 플러스텍과 계약하고 보급형 고속 문서스캐너 및 북스캐너, 필름스캐너, 모바일스캐너 등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도입 제품의 안전인증을 마쳤으며 2분기 이전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신도컴퓨터가 플러스텍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하면서 기존의 A4 스캐너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재 문서스캐너 시장은 초고속스캐너, 도면스캐너, 고속 A3 문서스캐너, 보급형 A4 문서스캐너, 기타스캐너 시장으로 분화돼 영역별로 개별업체 간의 경쟁이 이뤄지는 체제다.

 신도컴퓨터가 업계 최초로 최고 사양에서부터 보급형 스캐너까지 풀라인업을 갖춤으로써 스캐너 시장의 영역 파괴가 예상된다.

 특히 공인전자문서보관소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일반기업체의 전자문서화 수요가 점차 증대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한 ‘원스톱 쇼핑’ 전략을 내놓은 신도컴퓨터의 공격적인 행보가 마케팅 및 영업 규모 축소를 보이는 대다수 관련업체와 대비해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