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대표 테리 쿼 www.optoma.com)는 지난해 미국·유럽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포켓 프로젝터인 ‘PK101’의 후속 제품을 올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최근 출시한 신제품 ‘HD82’의 강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옵토마는 높은 휴대폰 보급률과 IT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한국을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옵토마의 PK101은 휴대폰 크기의 포켓 프로젝터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호환이 가능하고 사용법이 편리해 지난해 11월 출시하자마자 일본·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가전제품전시회인 CES 2009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10대 전자기기’에서 꼽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선 PK101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후속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3일 출시한 홈시어터용 프리미엄 풀HD 프로젝터인 HD82는 옵토마의 상반기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옵토마 풀HD 제품군 중 최초로 렌즈시프트 기능이 추가돼 설치와 사용이 쉬워 다양한 공간에서 쓸 수 있다. 기존의 풀HD 제품군과 달리 1.5배 줌 렌즈가 프로젝터 몸통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줌 조절 기능이 렌즈 아랫부분에 부착돼 조작도 간편하다. HD82에는 새로운 영상처리 기술인 퓨어엔진이 탑재돼 있어 한층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입출력 단자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외관 디자인도 세련되다. 천장에 설치하면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숨길 수 있어 실내 인테리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프로젝터의 몸통을 해체하지 않고 램프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테리 쿼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HD82는 기존 자사의 풀HD 라인 프로젝터와 달리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고 렌즈를 업그레이드했으며 다양한 영상처리 기술을 내장해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높은 수준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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