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벤처 기업이 환자 신체에 패치를 이용해 바이오 정보 감지 센서의 탈부착이 가능한 무선 환자감시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손목 시계형·단말기 거치형 등에 비해 측정기능은 단순하지만 환자 착용이 간편한 게 장점으로 파악된다.
유케어(대표 서종원 www.u-careinc.com)는 2년 6개월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심전도(1∼2채널)·심박수·체온·신체 움직임 등의 바이오 정보를 감지,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 환자감시시스템(모델 에버가드 UC-2000)를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에버가드 UC-2000’은 중량 20g(배터리 포함)에 48X42X11㎜로 애플 아이포드셔플 크기와 비슷할 정도로 콤팩트하고 저장용량은 SD카드 1GB 이다. 이 제품은 표피체온·3D 동작 상태 등 바이오 정보를 감지해 2.4㎓ RF 방식으로 15∼20m 떨어진 PC용 USB수신기에 데이터를 최대 1.5 Mbps속도로 전송한다. 연속 사용 시간은 150시간이다.
유케어는 이 제품이 독거 노인 응급 및 건강 관리 원격 진료 지원서비스는 물론 복지 시설 의료서비스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자이로 센서로 독거 노인의 움직임 여부를 배터리 한 번 교체로 24시간 일주일 연속 감시, 위급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내달말 게이트웨이 개발도 마칠 계획이다. 개인용 일대일 수신시스템(PC용 USB수신기)뿐 만 아니라 동일 공간 내 최대 10명까지 환자 바이오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및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게이트웨이를 통해 핸드폰·PC·PDA 등의 단말기로 병원 또는 기관(시설)에서의 다수 환자 정보를 대상으로 한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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