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가 성공은 물론 실패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책으로 출간한다는 계획을 세워 화제다. 성공 사례집을 내는 경우는 많지만 실패를 모은 책을 내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데이타는 최근 자사가 수주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성공과 실패사례를 발굴해 회사 차원에서 공유하기 위해 프로젝트 교훈관리를 집중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포스데이타는 프로젝트 수행 중 예상되었던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실제 발생했던 이슈에 대한 해결과정을 분석, 단순한 질책이나 포상에 그치기보다는 과감하게 공개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해 유사사례에 의한 실패의 재연을 막고 성공사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런 포스데이타의 움직임은 GE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보인다. GE는 ‘실패 정보 DB’를 50년 넘게 운영 하고 있다. GE는 과거의 실패에서 성공의 열쇠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매년 관련 사례집을 내고 있다. 제품마다 사고나 고장을 포함한 각종 실패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를 모든 전략 수립의 기초로 삼고 있다. 포스데이타도 일정 수준의 사례가 모이면 미래를 위해 각종 실패 정보를 모아 출간할 예정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성공과 실패라는 결과를 두고 원인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틀림없이 반복되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며 “앞으로 성공한 사례는 더욱 공유해 나가고, 실패사례도 축소·은폐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공개해 이것을 학습하는 조직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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