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소프트가 중국 현지업체와 손잡고 중국 지리정보시스템(GI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선도소프트(대표 윤재준)는 중국 GIS 전문기업인 트라이빙파인 인터내셔널 테크놀러지, 랑보 인포메이션 앤 테크놀러지 등 2개사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중국 GIS 시장을 함께 공략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라이빙파인은 중국에서 차량용 GPS 기기 제작 등 위치기반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랑보는 중국내 3D 도시 구축사업을 수행한 전문기업이다.
선도소프트는 이들 기업을 통해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인증을 얻은 웹 기반 3D GIS 소프트웨어 ‘선도 3DViz’를 비롯한 솔루션 수출 등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이들 기업을 통해 중국 현지 지리정보데이터를 확보할 방침이다.
윤재준 사장은 “중국은 세계 경제위기에도 GIS 수요가 꾸준히 급증하고 있어 향후 시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선도소프트의 GIS 솔루션을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프로모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선도소프트는 22년간 GIS 솔루션 개발 및 유통사업에 매진했으며, 최근에는 위치기반서비스, 모바일 GIS, 비즈니스 GIS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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