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업체 인탑스(대표 김재경)는 폴리머 계열 고유전율 신소재를 이용한 초소형 메인 안테나와 블루투스 안테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인 안테나의 경우 크기가 35㎜(가로)×5㎜(세로)×1.5㎜(높이) 수준이며 4중 대역을 소화할 수 있다. 블루투스 안테나는 크기가 3.0㎜×1.5㎜×1.2㎜다.
인탑스 측은 기존에 세라믹 소재에서 벗어나 고유전율 신소재를 사용, 양산 공정이 단순해졌으며 저가로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라믹 안테나의 약점인 강도도 보완했으며 양산을 위한 별도의 금형도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인탑스 관계자는 “기존에 나온 내장형 안테나는 단말기 개발시 특성 확보를 위해 넓은 면적을 차지했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크기와 공정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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