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 클릭으로 MP3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는다.”
국내 최대 뮤직 포털 엠넷(대표 박광원, www.mnet.com)은 국내 최초로 음원 다운로드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퀵매니저’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성공리에 마치고 13일 정식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퀵매니저’는 다운로드 전용 프로그램으로 음악파일 구매에서부터 디바이스로의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음악 다운로드 방식은 웹과 디바이스간의 호환 과정이 번거로워 많게는 7~9단계의 절차를 매번 거쳐야만 구매 및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하지만 ‘퀵매니저’는 프로그램 설치와 동시에 웹에서 바로 MP3 디바이스로 연결, 원하는 음악 파일을 1~2단계만 거치면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뮤직 사이트들은 웹 사이트와 전용 플레이어로 다운로드 방식이 이원화 돼 있었지만 ‘퀵매니저’는 이를 통합한 서비스로 웹과 전용 플레이어에 상관없이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 했다.
또 마우스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기능 등 유저가 평소 PC를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 활용해 음원을 쉽게 이동,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엠넷은 ‘퀵매니저’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범용 다운로드 매니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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