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LCD용 BLU 제조업체인 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오인환)는 LED사업 진출을 위해 계열회사 루미브라이트를 흡수·합병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에스엘시디와 루미브라이트의 합병비율은 1대 0.2386655로, 합병일은 5월 27일이다.
디에스엘시디는 이번 합병으로 루미브라이트의 LED 관련 개발·제조·판매 등 사업구조를 직접 영위해 이를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존 CCFL BLU구조에서 최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LED BLU로 전환과 함께 향후 LED 광원 내재화를 통한 조명시장에서의 원가경쟁력 및 개발 시너지를 확보하는 계기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디에스엘시디 관계자는 “루미브라이트의 생산능력, 마케팅능력, 재무능력으로는 앞으로 전개될 LED 시장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에스엘시디는 기존 주력사업인 BLU 부문을 바탕으로 신규 LED 분야를 추가하고 향후 경영 효율화를 통한 기업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 예정이다. 루미브라이트는 현재 대만 LED전문기업인 브라이트사와 공동 투자된 상태로 중국 동관에 합작법인을 보유, 대량 LED 양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디에스엘시디 관계자는 “이번 합병이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 받는 LED시장에서 선점과 함께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BLU 생산기업으로서의 선두적인 입지가 합쳐진 시너지 효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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